★ 처음 오신 분들은 필독. ★ 주인장의 용 둥지



3일째 은해의 스테이지(09)

- 야호 오늘 정산은 퍼펙트!

- 큰일났다;; 아직 부스 반의 반도 다 못 돌았다긔..;;;;;; 근데 내일은 시간차로 손님맞이 해야겠고...

- 교수님들한테 돌릴 책에 메세지를 적으라길래 적었지만 어차피 기억 못 하실걸..

- 오랜만에 만나는 초딩중딩 친구 둘이 왔다ㅠㅠㅠ 아 정말 사달라는 거 사들고 와줘서 정말 고마웠음..ㅠㅠ 빨리 문닫는 바람에 오자마자 바로 보내야 했지만... 케잌 동생들이랑 잘 먹었수다!

- 나 스스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이 녀석은 잘도 캐치해낸다. 역시 속독녀들....내 책 보고 좀 짜게 식었을듯. 남은 건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냐....가 문제.

- 책 사주는 친구들 진짜 진짜 고맙다;ㅁ;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짜잘한 멘트뿐...백번 천번 절을 해도 모자라요ㅠㅠ

- 반면 결국 교묘한 말로 날로 뜯어간 동기 누구는.........잊지 않게따............ㅉㅉ

 내가 지인들에게 선물로 내 책을 주는 경우는 겉으로 보면 그냥 호의로 대가없이 퍼주는 것 같지만 사실 여러가지 이유를 달고 있다. 책 발간 축전을 주었다던가, 자신의 책을 예전에 선물로 주었다던가, 책 교환이라던가, 뭔가 다른 형태로 큰 은혜(?)를 입었거나 사연이 있는 경우. 그 외에는 가만히 있는 게 손수 내 책을 구입한 사람들의 예의이기도 하고 형평상 맞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위 경우는 내가 확실히 경솔했다. 동기라고 너그럽게 넘어간다는게 다른 사람들한테 폐가 된다는 생각을 당시에는 못 했다. 아............ 

- 왜 내가 항상 대표로 큐레이터에게 혼이 나야하는가;;; 덴당.. 폐장안내를 꼭 총무가 재촉해야겠나요?ㅠㅠ;;;;;

- 동기 아가씨들이랑 갈매기살 먹고 한참 수다를....

- 내 책은 비엘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어느새 나도 일부 긍정하고 있다..??<-

- 폐막이고 파티고 뭐고 이제는 다 귀찮다.........구두 신는 것도 싫고 걍 쉬고 싶어..........ㅇ>-<


- 허걱 렛츠리뷰......()

2일째 은해의 스테이지(09)

- 아홉시 반인가 건물에 도착했는데 불은 다 꺼져있고 아무도 없었음. 좀 쓸쓸ㄷㄷㄷㄷㄷ

- 전시준비 끝나고 오픈하면 편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라능.....잡일도 그렇고 내려오는 명령체계가 불확실해서 초반에 혼선을 빚기도 했다. 앍...졸전 과제전 모두 작품을 보고 방명록 써주려고 했는데 볼 시간이 당최 안 나고........ㅇ<-<

- 오픈 전부터 지금까지 몸 상태가 계속 별로다. 특히 입술이 아파죽겠다. 좀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그러질 않는... 다들 지인들 온다고 예쁘게 하고 오는데 나만 초췌한듯... 퀘퀰....

- 아닌 척 하면서 내 부스에서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맛이 꽤 쏠쏠하다? ^ㅂ^

- 방명록에 내 작품 잘 봤고 감동적이었다고 써준 분들이 있어서 신난다. 야호  그런데 판매율은 안 늘어나..

- 그래서 다른 책 사러 온 선배님한테 강매를 시켰다.(...)

- 졸업생 롸로님, 킴망르님, 미치루님 왔다감

- 하루 마무리 정산을 하는데 아무리해도 딱 맞아떨어지질 않는다. 그나마 모자라지 않아서 다행이랄까... 그러던 와중 엄마님께 조언을 구했는데 내가 간과하고 있던 사실을 깨닫다. 학과 일이기도 하지만 자기 시간 쪼개서 도와주러오는 후배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꾸벅.

 이틀 남았어요. 놀러 오세요호호호호

1일째 은해의 스테이지(09)

- 평소에 교류가 없는 사람인데도 그 사람이 그린 작품을 보는 것 만으로도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그 작품이 무언가를 말하고자 하고 있다면 나는 그에 대해 무언가 응답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나도 그림을 그리나 보다. 기분좋은 선물을 받아서 정말 좋다. 은근슬쩍 조른 보람이 있음:)

- 교수님 인사 말씀 영상이 나오는 도중에 마지막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기억하기로는 사회에 나가서 선배 대 후배로 만나자는 말씀에서 그랬던 듯하다. 헬로 앤 굿바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별 생각없었는데 갑자기 야속해진다. 나는 아직 웃으면서 굿바이라고 말 할 마음자세가 덜 됐다. 타이밍이 안 좋아서 인터뷰 영상을 못 찍어서 아쉽다. 시뮬레이션 많이 했었는데...(..)

- 사람 때문에 속상해서 아침부터 울었는데 사람을 만나니까 좀 나아졌다. 하지만 앙금은 남아있다.

- 검색어 봐라... 검색하다 들어오는 울과사람들 꽤 있는지도....모모모른척해주시라능ㄷㄷ

- 졸업생 키팜언니, 친구 퍼프양, 동기 지우너 왔다감.

- 아....계속 판매부스 지키다보면 애니영상 못 보겠구나;;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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